포티투마루, KADEX 2024서 국방 전문 초거대 언어 모델 소개

연합뉴스 2024-10-02 11:00:29

국방 특화 모델 LLM42-DEF와 국방 과학기술 지식서비스 전시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생성형 AI 스타트업 포티투마루(42Maru)는 오는 6일까지 충남 계룡대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방 전시회인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 전시회) 2024에서 국방 전문 초거대 언어 모델 'LLM42-DEF'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경량화 모델인 LLM42를 국방 분야에 특화한 LLM42-DEF를 선보이고 LLM42-DEF를 활용한 초거대 AI 기반 국방 과학기술 지식서비스를 소개할 예정이다. 국방 과학기술 지식서비스는 국방 전문지식을 학습한 언어 모델로 국방 과학기술 및 전문 분야에 대한 정확도 높은 답변과 더불어 답변의 출처 및 원문까지 제공한다고 회사가 전했다.

포티투마루는 2024 미래국방가교기술개발사업의 '핵심 무기체계 가동률 향상을 위한 국방기술정보 생성형 AI 시스템'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LLM42를 국방 분야에 특화해 '대화형 지휘판단결심 지원 플랫폼' 구축을 위해 검색증강생성 설루션인 RAG42와 함께 제공하고 있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KADEX 2024에서 선보이는 LLM42-DEF와 국방 전문 지식 서비스는 국방 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빠르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며 "특히 방대한 국방 데이터를 분석하고, 신속하고 정확한 답변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그 답변의 출처까지 명확하게 제시함으로써 의사결정 과정의 신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국방 과학기술 및 전문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실제 국방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설루션을 제공해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높여 나가며 국방혁신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harris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