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DL건설은 '중대재해 0건' 달성을 위해 올해 말까지 전 현장을 대상으로 '고위험 타깃 관리' 안전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DL건설은 이번 캠페인에서 추락 방지, 장비 관리, 낙하 예방 등을 전 현장이 달성해야 할 공동 '타깃'으로 정하고 현장 근로자의 참여와 실천 독려에 나섰다.

추락 방지를 위해 ▲ 7단 초과 A형 사다리 반입·사용 금지 ▲ 수직개구부 및 수평개구부 추락방지 시설 조치 ▲ 3m 이상 고소작업 중 안전고리 체결 등을 준수하도록 했다.

또 장기 관리 측면에서는 굴착기 접근 방지와 유도원 배치, 고소작업차 전방작업 미실시·추락 방지 조치 등을 실시하고, 낙하 사고 예방을 위해 이형자재 동시 양중 금지, 자재 인양 직하부 위험 구간 통제 등을 준수하도록 할 방침이다.

DL건설은 캠페인 효과를 높이기 위해 매월 주택본부와 토목본부별로 세부 타깃을 설정하도록 했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 남은 기간 중대재해 유발 요인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라며 "선택과 집중의 안전 관리로 2년 연속 중대재해 제로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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