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박지윤 상간남 소송 제기…진흙탕으로 가는 이혼 소송

스포츠한국 2024-10-02 10:51:18
사진 출처=한국아이닷컴DB, 최동석 SNS 사진 출처=한국아이닷컴DB, 최동석 SNS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과 박지윤이 서로 불륜을 주장하며, 맞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2일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최동석은 지난달 30일 제주지방병원에 박지윤과 남성 A 씨를 상대로 상간자위자료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동석은 박지윤과 A 씨의 부정행위로 혼인이 파탄 났다며 이런 소송을 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박지윤 측은 해당 매체에 "해당 소송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이라며 "소송이 성립될 수 없다는 걸 알고 있으면서도 이를 제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박지윤 또한 최동석을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제기해 큰 충격을 줬다. 박지윤은 지난 7월 여성 B 씨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제주가정법원 가사소송 2단독은 지난 8월 해당 소송의 첫 변론기일을 진행했다. 다음 변론기일은 오는 29일 열릴 예정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박지윤과 최동석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2004년 KBS 아나운서 30기 입사 동기로 4년 열애 끝에 2009년 결혼했다. 그러나 박지윤이 지난해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이혼 소송이 알려진 후 TV조선 예능 '나는 혼자다'에 출연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