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한미 관계 증진 기여

데일리한국 2024-10-02 10:51:11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 사진=휠라홀딩스 제공 윤윤수 휠라홀딩스 회장 밴 플리트상 수상. 사진=휠라홀딩스 제공

[데일리한국 천소진 기자] 휠라홀딩스는 ‘2024 코리아소사이어티 연례 만찬’에서 윤윤수 회장이 밴 플리트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밴 플리트상은 미 8군 사령관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뒤 코리아소사이어티를 창립한 제임스 밴 플리트(James A. Van Fleet) 장군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코리아소사이어티는 미국에 소재지를 둔 비영리 단체로 매년 한미 관계 증진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 밴 플리트상을 수여하고 있다.

자수성가형 사업가이자 ‘샐러리맨의 신화’로 잘 알려진 윤 회장은 국경을 뛰어넘는 사업 포트폴리오 성장과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탄탄한 사업을 기반으로 한미 경제 동맹 강화 및 양국 간 협력 증진에 앞장서 왔다.

윤 회장은 한미 동맹의 상징으로 자리잡은 카투사(KATUSA) 출신으로 주한 미 8군 사령부가 수여하는 우수 예비역 카투사 상인 ‘김상원 상’(償)의 첫 번째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참전기념공원 내 ‘추모의 벽’(Wall of Remembrance) 설립을 지원하며 참전용사들을 기리는데 동참하기도 했다.

윤 회장은 “현재 패션업계가 직면한 수많은 문제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양국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제 사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꾸려 가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