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 中웹드라마로 서울 명소 홍보

데일리한국 2024-10-02 10:54:06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 포스터. 사진=서울관광재단 제공

[데일리한국 문장훈 기자] 서울관광재단이 중국 최대 연휴인 국경절을 맞아 중국 시청자를 겨냥한 서울관광 홍보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를 공개했다.

웹드라마 ‘환생했더니, 아이돌 매니저가 됐다’는 지난 9월 24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비짓서울 중국 SNS(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에 매일 한편씩 공개됐다.

웹드라마는 K-POP을 사랑하는 중국 소녀가 ‘환생하여’ 자신의 최애이자 한국에서 활동 중인 중국인 아이돌의 매니저가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중국 배우·제작진과 협업해 회당 3분 이내 초단편 세로형 영상으로 3부작 드라마를 완성했다. 인기리에 종영된 2023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Boys Planet)'에서 활약을 펼쳤던 천지안위(Chen Jianyu)이 남자 주인공 역할을 맡았다.

이야기 전개를 통해 서울의 최신 관광명소인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 브랜드 팝업 성지 ‘더현대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등 다양한 볼거리가 등장하며 서울의 독특한 매력을 전한다.

드라마 공개 전 9월 13일부터 22일까지 비짓서울 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채널에서 진행한 ‘서울여행 드라마 제목을 지어주세요’ 사전 이벤트에는 2만 5000여 명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9월 30일부터 10월 14일까지는 아이패드 등 경품을 받을 수 있는 ‘SNS 팔로우 KPI 달성 보너스’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경절 연휴에 맞춰 웹드라마 시청 인증 이벤트를 운영한다. 비짓서울 중국 SNS 계정(웨이보, 샤오홍슈, 더우인) 팔로우 후 웹드라마 콘텐츠에 ‘좋아요’를 남기면, 선착순 40명에 한하여 명동관광정보센터에서 에코백, 다이어리, 담요 등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