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2일 오전 시청 대강당에서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교육감, 노인단체,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 유공자 시상 ▲ 100세 어르신 기념품 전달 ▲ 조손가정 생활지원금 전달 ▲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한 18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과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대한노인회 부산시연합회는 한국주택금융공사 후원을 받아 조손가정 50명에게 2천500만원의 생활지원금을 전달한다.

부산시, 반려견 안전관리 맹견사육허가제 시행

(부산=연합뉴스) 부산시는 동물보호법 개정에 따라 '맹견사육허가제'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맹견사육허가제'는 반려견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맹견을 사육하려는 사람은 일정 요건을 갖춰 시도지사에게 허가를 받도록 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기존 맹견 소유자는 오는 26일까지 맹견사육허가를 받아야 하며, 신규로 맹견을 사육하는 경우 소유권을 취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 맹견사육허가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기질평가위원회의 기질 평가를 거쳐 공격성이 낮다고 평가받은 경우 맹견사육이 허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