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즈볼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모사드 본부 미사일 공격"

데일리한국 2024-10-01 20:11:55
9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바알베크[레바논] AFP/연합뉴스 9월 25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폭격을 받은 레바논 동부 바알베크에서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진=바알베크[레바논] AFP/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최성수 기자]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중심도시 텔아비브 인근의 모사드(이스라엘 해외 정보기관) 본부에 미사일 공격을 감행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헤즈볼라는 이날 이스라엘 군사정보부대인 8200부대와 모사드의 본부가 있는 텔아비브 외곽의 글릴로트 기지에 파디-4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성명을 냈다.

이 공격으로 2명이 다쳐 치료받고 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은 전했다.

이스라엘군은 레바논에서 로켓 3∼4발이 이스라엘 중부를 향해 발사됐으며, 일부는 요격했고, 최소 1발이 카프르 카심 인근 도로에 떨어진 것으로 파악된다고 했다.

헤즈볼라는 지난달 24일에도 모사드 본부를 겨냥해 카데르-1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바 있다. 당시에는 이스라엘군의 방공망에 요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