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해결사' 로하스, 5위 타이브레이커 선제 솔로포… kt wiz 1-0 리드

스포츠한국 2024-10-01 17:13:57

[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kt wiz 간판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가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로하스는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5위 타이브레이커 SSG 랜더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멜 로하스 주니어. ⓒ연합뉴스

kt wiz는 29일까지 SSG에게 0.5경기차 앞선 5위를 기록 중이었다. 그러나 SSG가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최종전에서 7-2로 승리하면서 시즌 최종성적 72승2무70패로 SSG와 동률을 이뤘다. 끝내 KBO리그 최초로 5위 타이브레이커가 열리게 됐다.

kt wiz는 2021시즌 1위 타이브레이커를 경험한 바 있다. 당시엔 외국인 선발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의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통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5위 타이브레이커에서는 외국인 타자 로하스가 해결사로 나섰다. 로하스는 상대 선발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4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1점홈런을 터뜨렸다. kt wiz는 2회초 현재 로하스의 활약을 앞세워 1-0으로 리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