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세터 위력적이네… SSG, 정준재 적시타 앞세워 1-1 동점[타이브레이커]

스포츠한국 2024-10-01 17:46:08

[수원=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SSG 랜더스가 정준재의 동점 적시타를 앞세워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SSG는 1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5위 타이브레이커 kt wiz와의 원정경기를 진행 중이다.

정준재. ⓒ연합뉴스 정준재. ⓒ연합뉴스

SSG는 지난달 30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최종전에서 7-2로 이겼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면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할 뻔했지만 값진 승리로 kt wiz와 5위 타이브레이커를 펼치게 됐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kt wiz였다. 1회말 1사 후 멜 로하스 주니어가 좌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터뜨려 kt wiz에게 선취점을 안겼다.

SSG는 3회초 반격을 시작했다. 3회초 1사 후 최지훈이 우익수 옆 2루타를 뽑아냈다. 이어 정준재가 상대 선발투수 엄상백의 2구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정준재는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한편 SSG는 정준재의 활약을 앞세워 3회말 현재 kt wiz와 1-1로 맞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