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10월 문화의달 축제·공연·전시 행사 다채

연합뉴스 2024-10-01 10:00:11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0월 문화의달을 맞아 강원 지역에서 축제와 공연 등이 다채롭게 열린다.

양양군은 2∼6일 남대천에서 '설악과 남대천의 만남, 고맙다 양양'을 주제로 2024 양양송이연어축제를 열어 연어 맨손잡이, 야간 공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올해는 송이 작황 부진으로 송이 채취체험은 진행하지 않는다.

정선군은 2∼5일 정선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49회 아리랑제를 열어 전국 아리랑 경창 대회, A-POP 경연대회, 아리랑 노래자랑 등의 향연을 펼친다.

원주문화재단은 4∼6일 명륜동 댄싱공연장 일원에서 K-댄스의 매력을 만끽할 수 2024 원주댄싱카니발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에는 세계적인 댄스 경연 월드 오브 댄스(World of Dance)의 우승팀 키라메키 글리터와 한국의 비욘세 에일리, 슈퍼스타 K3 우승팀 울랄라세션, 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에 빛나는 쇼콰이어 그룹 하모나이즈 등이 무대에 오른다.

영월문화관광재단은 11∼13일 난고 김병연(김삿갓) 선생의 시대정신과 문학 예술혼을 추모하고 문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제27회 김삿갓문화제를 연다.

횡성군은 11∼13일 안흥찐빵모락모락마을에서 제16회 안흥찐빵축제를 마련한다.

강원도는 18∼20일 춘천시청 광장에서 도내 예술인들의 공연과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제2회 강원예술인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아울러 오스트리아 퀸스틀러하우스 특별전을 비롯한 세계 22개국 85명의 작가 작품을 평창송어종합공연체험장과 월정사 일원에서 선보이는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4를 이달 27일까지 진행한다.

강릉시는 24∼27일 강릉커피거리와 시 일원에서 100人(인) 100味(미) 바리스타 등의 제16회 강릉커피축제를 열 예정이다.

이밖에 제20회 횡성한우축제(2∼6일·횡성 섬강 둔치), 제59회 설악문화제(4∼6일·속초 엑스포 잔디광장), 제43회 태백제(3∼6일·태백종합운동장), 김유정 문학축제(17∼19일·춘천시), 동해예술제(1∼19일·동해문화예술회관), 2024 영월 문화충전 페스타(25∼26일·영월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등이 열린다.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