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스·E1, 10월 LPG 가격 전달 수준 '유지'

데일리한국 2024-09-30 23:54:35

[데일리한국 안희민 기자] 한국에 액화석유가스(LPG)를 공급하는 SK가스와 E1이 10월 LPG가격을 전월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에너지업계 등에 따르면 30일 SK가스는 10월 프로판 가격을 kg당 1299.81원, 부탄 가격을 ℓ당 927.21원으로 정했다. 이는 9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E1도 10월 가정·상업용 프로판 가격을 전달과 같은 kg당 1300.25원, 산업용 프로판의 경우 kg당 1306.85원으로 책정했다. 부탄 가격도 ℓ당 927.79원으로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책정했다.

SK가스와 E1은 국내 LPG 공급 가격을 작년 12월부터 8개월간 동결했다가 8월에 30~60원 인상했다.

LPG는 택시나 장애인 차량의 연료로 많이 사용된다. SK가스와 E1은 물가상승을 고려해 한동안 가격 상승을 자발적으로 자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