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전기차 중 최장" 폴스타 4, 주행거리 511km 인증

뷰어스 2024-10-01 03:00:02
폴스타 코리아는 전기 SUV 폴스타 4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국내 인증 결과 511km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고 30일 밝혔다.


폴스타 신형 전기 SUV '폴스타 4'가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국내 인증 결과 511km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폴스타코리아는 “국내 전기 SUV 중 최장 거리”라고 강조했다.

30일 폴스타 코리아는 폴스타 4의 국내 주행거리 인증 결과를 공개하고 시승 신청 접수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 전기차의 시승과 출고는 10월 말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인증을 완료한 모델은 100kWh 리튬-이온 배터리와 200kW 모터를 결합한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다. 이는 도심 530km, 고속도로 488km 등 종합 511km 1회 충전 최대 주행 가능 거리를 확보했다.

폴스타 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모든 전기 SUV 중 가장 긴 주행거리”라고 밝혔다. 폴스타 4 롱레인지 듀얼모터는 현재 인증 작업 중에 있다.

폴스타 4는 폴스타가 국내에 두 번째로 선보인 최신 모델이다. 쿠페 특유의 날렵한 스타일에 SUV의 공간적 이점을 결합한 새로운 차원의 쿠페형 전기 SUV이다. 파일럿 팩을 기본 적용 하고 보조금 미적용 시 6690만원이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받으면 이보다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최대 주행가능거리 확보에 대해 폴스타 코리아는 에어로 다이내믹을 극대화한 디자인에 부피와 무게에 이점이 있는 셀 투 팩(Cell to Pack)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 팩,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히트 펌프 등이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함종성 폴스타 코리아 대표는 “폴스타 4 롱레인지 싱글모터가 국내 전기 SUV 중 가장 긴 1회 충전 주행거리인 511km를 확보하게 됐다”며, “넉넉한 주행거리를 확보한 것은 고객들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요구를 충족시킬 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폴스타 4 시승 신청은 이날 오후 4시부터 폴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고객이 원하는 지역과 날짜를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시승 장소는 스페이스 서울과 스페이스 경기(하남), 스페이스 부산, 스페이스 제주, 대전 등의 출고센터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