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 도쿄증권거래소 지원받는 아시아 스타트업 14곳에 포함

연합뉴스 2024-10-01 00:00:28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에 리디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웹툰·웹소설·도서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서 주관하는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TSE 아시아 스타트업 허브는 도쿄증권거래소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프로그램으로,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해 사업 개발과 자금조달, 도쿄증권거래소 기업공개(IPO) 등을 지원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이 첫 번째 지원 기업 선정으로, 한국과 싱가포르, 대만 등 총 6개 국가의 스타트업 14곳이 뽑혔다. 이 가운데 한국 기업은 리디뿐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이사는 "이번 선정은 리디가 일본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일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heev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