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현대미술을 한자리에서…내달 아트페어 '디파인 서울'

연합뉴스 2024-10-01 00:00:27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아트부산은 다음달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와 Y173에서 디자인 작품과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선보이는 아트페어(미술품 장터) '디파인 서울'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디자인(Design)과 순수미술(Fine Art)을 결합한 행사 이름처럼 빈티지 가구와 공예 등 디자인 작품과 현대미술 작품을 함께 전시하고 판매하는 아트페어다.

갤러리와 디자인 스튜디오 등 40여곳이 참여해 첫 행사였던 지난해보다 1.5배가량 규모가 커졌다. 해외에서는 독일 갤러리 징크와 태국 갤러리 유무타, 이탈리아의 조명 디자인 스튜디오인 지오파토 앤드 쿰스 등이 참여한다.

양태오 디자이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아티스틱 디렉터로 참여해 주제를 기획하고 공간 연출에 참여했다.

스위스 디자인 스튜디오인 '아뜰리에 오이'는 국악인 박지하와 함께 협업 전시를 연다. 디자인·미술계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디파인 토크', 성수동 내 전시와 식음료(F&B) 브랜드를 소개하는 '성수 아트위크' 프로그램 등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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