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연합뉴스) 김혜인 기자 = 30일 오후 2시 50분께 전남 나주 왕곡면 월천리 한 교차로에서 1t 트럭이 승합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화물차 등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동승자 A(68)씨가 크게 다치고, 운전자 B(77)씨와 나머지 차량 탑승자 등 4명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승합차를 들이받은 뒤 사고 충격으로 중앙선을 넘은 트럭은 마주오던 SUV, 화물차와 잇달아 부딪힌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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