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안전불감증 논란에 "잘못 반성…아이보다 콘텐츠? 절대 아냐"

스포츠한국 2024-09-30 21:06:57
사진=유튜브 '지아라이프'  사진=유튜브 '지아라이프'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의 아내 아야네가 안전불감증 논란에 대해 입장을 전했다. 

아야네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유튜브 영상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먼저 저희가 잘못한 점은 아무리 아이가 울고 보채도 뜨거운 불 주변에는 오지 말았어야 했고, 지훈씨도 아무리 안는 게 익숙하다 해도 한순간이라도 방심하고 한 손으로 안으면 안 됐었다는 거다”라며 “저희도 다시 영상 보고 달아주신 댓글 읽고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반성도 많이 했다”고 전했다. 

아이가 주방에 머문 시간이 10분 정도였다고 해명한 아야네는 “물론 10분 정도라고 해서, 아이가 2개월이 지났다고 해서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법은 없기에 걱정해주시고 조심하라 이야기 해주신 분들께는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그런데 걱정을 넘어 부모 자격이 없다는 식의 댓글이나 인신공격성 발언을 하시는 댓글들도 많았다. 영상 처음부터 끝까지 보시면 아시겠지만 한 손으로 계속 안고 있었던 것은 아니고 그 외 시간들 그리고 평소에도 목도 잘 받치고 제대로 안고 있었다”고 말했다. 

또 “아이를 키우신 분이라면 모든 부모가 자식을 내 목숨보다 소중히 여기는 맘을 아실 테고, 저희 남편도 연예인이기 전에 한 사람의 부모인데 아이보다 콘텐츠를 더 우선시 할까요? 절대요!”라며 선을 넘는 과도한 비난 댓글에 대해 반박했다.

앞서 이지훈, 아야네 부부는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지아라이프’에 올린 영상에서 생후 2개월인 딸을 한 손에 안은 채 튀김 요리를 하는 주방 조리대 앞에 서 있고, 다른 한 손으로 조리기구를 만지는 모습을 노출해 안전불감증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이지훈은 2021년 14세 연하의 아야네와 결혼해 지난 7월 딸을 낳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