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축제로 주민들과 ‘아름다운 소통’

데일리한국 2024-09-30 18:08:40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사전공연 김영미의 신나는 가요장구 공연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사전공연 김영미의 신나는 가요장구 공연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가 이웃간의 아름다운 소통을 위해 아파트 내에서 신명나는 축제를 펼쳐 콘크리트로 둘러싸인 삭막한 아파트에 신바람을 불어 넣어 잔잔한 감동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30일,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회장 김용주)에 따르면 지난 28일 아파트 단지 내에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 각종 먹거리와 생활용품, 주민 노래자랑, 공연 등이 개설돼 입주민들이 단지 내에서 편안하게 가을을 만끽할 수 있게 축제를 기획했다.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다육이 종이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페이스페인팅, 타로카드, 다육이 종이화분 만들기, 바람개비 만들기 체험부스 운영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이날 축제에는 바람개비 만들기, 다육이 종이화분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타로카드, 폴로라이드 사진찍기 등의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입주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도록 했고,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아껴쓰고 나누어 쓰고 바꾸어 쓰고 다시는 쓰는’ 아나바다 운동을 진행해 친환경을 실천하고 체험하는 기회가 됐다.

본 행사 1부는 입주민 장기 및 노래자랑으로 입주민 14팀이 참가해 112동 입주민이 ‘거기까지만’(송가인)을 불러 대상을 받았고, 106동, 105동 입주민이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아 숨겨진 노래실력을 뽐냈다.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입주민 장기 및 노래자랑 수상자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입주민 장기 및 노래자랑 수상자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2부는 트로트 가수, 마술사, 팝페라 등의 소공연을 진행해 9월의 마지막 토요일에 입주민들에게 가을의 정서를 전했다.

아이들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 조 모(여, 37) 씨는 “가을에 펼쳐지는 어떤 커다란 축제현장 못지않게 입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멋진 축제였다”며 “아이들도 너무 좋아하고 이웃들을 자연스레 만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입주민 아나바다 진행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입주민 아나바다 진행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행사를 주관한 아파트 관계자는 “입주자대표회의 김용주 회장과 동별대표자들, 노인회 류중섭 회장, 서정식 봉사단장, 허형욱 법1동 주민자치 회장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됐다”고 즐거워 했다.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소공연 하소드 팝페라 공연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법동 e편한세상 아파트, 아름다운 소통 위한 축제 개최. 사진은 소공연 하소드 팝페라 공연 모습. 사진=선치영 기자

송영미 아파트 관리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단지 내 입주민들 간의 화합·친목·소통 활동 등 공동체 문화가 왕성하게 활성화 되기를 기원한다”며 “육아와 일상에 지친 입주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너무 뜻 깊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