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우수상 수상. 사진 왼쪽부터 김용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대전시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 대덕구 소재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가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전시청 응접실에서 포상 및 인증패 수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선정에서 대전시는 일반관리(투명한 관리비 운영 등), 시설안전 및 유지 관리, 공동체 활성화(자발적인 주민참여 등),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등 4개 분야 36개 항목을 평가했다.

대전시는 의무관리대상 아파트를 대상으로 입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0년부터 매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를 선정하고 있다.

우수 단지로 선정된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는 2020년 9월 입주를 시작해1503세대로 구성된 단지 주변인프라가 우수한 아파트로 입주자대표회의를 중심으로 각 동의 동별대표자들은 살기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커뮤니티센터 내 ‘cafe we 우리’ 입점과 ‘대덕청결사업’ 진행으로 노인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우수상 수상. 사진왼쪽부터 송영미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 관리소장, 임준묵 입주자대표회의 감사, 김용주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장우 대전시장. 사진=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 제공

또한 최신식 시설을 갖춘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입주민들 중 어르신 세대가 여러 가지 시스템의 조작을 어려워한다는 것을 알게 됐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우리집 사용방법 설명 도우미’를 진행해 세대 내 각종 시스템의 사용법을 알고자 하는 어르신 및 입주민 등이 계시면, 관리사무소를 통해 접수를 받아 각 동별 대표자가 세대를 방문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조작법을 설명하는 봉사를 진행해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최신식 헬스장, 전타석 스크린 골프장, 요가·라인댄스 프로그램 진행 등 커뮤니티센터 활성화로 입주민의 건강을 챙기고 금연아파트 지정, 공동육아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진행, 입주민 화합을 위한 축제 등을 진행해 단지 내 입주민의 화합·친목·소통 활동 등의 진행으로 대전시 모범관리단지에 선정됐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우수상 수상.  유성구 월드컵패밀리타운 아파트, 유성구 대덕테크로밸리12단지 아파트도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 사진=대전시 제공

한편 이날 ‘2024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 수상’에서 e편한세상 대전법동 아파트를 비롯, 유성구 월드컵패밀리타운 아파트, 유성구 대덕테크로밸리12단지 아파트도 수상의 기쁨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