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아동 급식 지원…구미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추진

데일리한국 2024-09-30 17:47:43
구미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사진=구미시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경북 구미시가 결식 우려 아동을 대상으로 도시락 지원 사업을 펼친다.

시는 30일 SK실트론, 행복나래,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SK실트론, 행복나래와 협력해 급식 지원이 필요한 지역 아동 50명에게 1년간 1억원 상당의 밑반찬 도시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기초생필품 패키지, 주거환경 개선, 정서·교육 지원 등 종합적인 복지 혜택을 추가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원이 필요한 아동을 발굴·선정하고, 프로젝트에 필요한 재원은 SK실트론 등 행복나래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의 지원을 통해 마련된다.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인 행복나래가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운영을 담당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아동 복지뿐만 아니라 사회안전망 구축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