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태교육원, 키르기스스탄서 '국제이해교육 사진 교실' 개최

연합뉴스 2024-09-30 17:03:29

'제21차 국제이해 교육 사진교실' 참가자들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하 아태교육원)은 지난 22∼29일(현지시간)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제21차 국제이해 교육 사진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태교육원과 유네스코 키르기즈공화국 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사진 교실에는 한국과 키르기스스탄 중고등학생, 전문 사진작가가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기본적인 사진 촬영 기법을 익힌 후 사진작가와 함께 유적지와 명소 등을 방문해 전통문화와 일상의 모습을 체험하고 촬영했다.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은 사진 교실 마지막 날인 29일 키르기스스탄 국립미술관에 전시됐다.

사진전에는 임현묵 아태교육원장, 김광재 주키르기즈공화국 한국대사, 사비라 솔튼제디바 유네스코 키르기즈공화국 위원회 사무총장 등이 방문했다.

학생들이 촬영한 사진은 국제이해 교육 사진 교실 홈페이지(https://photoclass.unescoapceiu.org)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사진 교실은 2006년 필리핀 이푸가오에서 시작한 이후, 부탄, 팔라우, 라오스, 방글라데시, 이란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됐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