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대책, 보호대상아동·자립준비청년 돕는 '월간식구' 출범

연합뉴스 2024-09-30 17:02:03

기아대책, 2024 월간식구 발대식 개최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국제구호 개발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은 지난 28일 보호대상아동과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구축을 위한 3자 멘토링 프로젝트 '월간식구'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월간식구는 보호자의 부재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보호대상아동 및 자립준비청년의 정서적 안정과 성공적인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아대책에서 그간 진행해 온 '마이리얼멘토링' 사업을 3자 멘토링으로 확대해 사회적 가족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기아대책 후원자로 구성된 골든키퍼, 자립준비청년, 보호대상아동 등 3인 1팀으로 구성된 월간식구는 매달 식사 및 문화 활동, 멘토링, 장학금 지급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한다.

최창남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월간식구를 통해 탄생한 사회적 가족이 취약 아동과 청년들의 온전한 자립을 도울 수 있는 진정한 가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rapha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