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 포항과 울릉을 오가는 여객선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 출항 시간이 10월부터 바뀐다.

30일 대저페리에 따르면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다음달 1일부터 포항 출항 시간이 오전 10시 10분에서 오전 9시 50분으로, 울릉 출항 시간이 오후 2시 40분에서 2시 20분으로 각각 20분씩 앞당겨진다.

엘도라도 익스프레스호는 총톤수 3천158t 규모로 여객 970명과 화물 25t을 싣고 시속 95㎞ 속도로 달려 포항과 울릉을 2시간 50분 만에 운항한다.

송예현 대저페리 대표이사는 "수도권과 포항으로 오가는 고속철도 시간에 맞춰 관광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간을 조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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