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2024 청년 소셜창업 해커톤’ 경진 예선 대회 개최

데일리한국 2024-09-30 16:34:57
대전대 LINC3.0 사업단이 ‘2024년 청년 소셜창업 해커톤’ 예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대 LINC3.0 사업단이 ‘2024년 청년 소셜창업 해커톤’ 예선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대전대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LINC3.0 사업단은 27일부터 2일간 대학 30주년기념관 하나컨벤션홀에서 ‘2024년 청년 소셜창업 해커톤’ 예선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6월 청년내일센터에서 진행된 팀빌딩을 통해 구성된 25개 팀, 약 1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했다.

대전대와 우송대, 동구청 등 다양한 공공기관 및 산업계가 협력해 청년 소셜창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사회 문제 해결 및 지속 가능한 로컬 미래를 위한 청년 소셜창업 아이디어 발굴을 목표로 진행됐다.

참가팀들은 바이오 헬스, 국방 ICT, 로컬 디자인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ICT 및 반도체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표하며 경쟁을 벌였고 그 결과 본선에 진출할 12개 팀이 선정돼 앞으로 한 달 동안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현장 적용을 통해 아이템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해커톤 기간 동안 린밸류업의 심규병 대표와 사회적협동조합 혁신청 김영진 이사장이 강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창업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했으며 ㈜아보네 이재용 대표를 포함한 14명의 전문가들이 팀별 맞춤형 멘토링을 통해 아이디어 발전을 지원했다.

안경환 대전대 LINC3.0 사업단 교수는 “8년간 이어져 온 청년소셜창업해커톤을 통해 지자체, 대학, 기관 간 특화된 인재 양성이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로컬 창업자와 혁신가들이 배출됏다”며 “이번 해커톤이 지역 중심의 소셜 창업 붐을 일으키고 지속 가능한 지역 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