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학교폭력대책위 전문성·공정성 높여나가

데일리한국 2024-09-30 16:56:11
30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에 양수조 교육장이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30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에 양수조 교육장이 참석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사진=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30일 대회의실에서 올해 제3회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정기회의 및 심의위원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회의에서는‘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24학년도 1학기 학교장 자체 종결 및 소위원회 심의 결과를 보고함으로써 심의위원회 운영의 법적 정당성을 확보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전문성 역량 강화 연수는 심리상담전문가를 초청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치유와 회복 및 가해학생의 심리적 특성 이해 등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마음 들여다보기’에 초점을 둬 진행했다.

또한, 심의위원들은 법적으로는 타당하고 교육적으로는 의미 있는 조치 의결을 위한 심의위원회 운영 방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질의·응답 등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더욱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심의위원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바람직한 방향도 모색했다.

동부교육청 양수조 교육장은 “전문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춘 전문가들로 구성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학교폭력 심의를 통해 학생들 모두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