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박LFT,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새출발

데일리한국 2024-09-30 11:46:18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CI.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CI. 

[데일리한국 안효문 기자] 롯데케미칼 자회사 삼박엘에프티(삼박LFT)는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측은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

삼박LFT는 지난 2000년 1월 설립된 회사로,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번 사명 변경은 롯데 편입 15년 만이다.

바뀐 사명은 회사 주력 제품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EP)을 반영하고, 사업영역 확장을 통해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오는 2026년까지 3000억원 이상 투자, 전남 율촌산업단지에 연산 50만t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 공장을 착공했으며 내년 하반기 가동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