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옥천군은 군북면 이백지구가 행정안전부의 '2025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상지로 뽑혔다고 30일 밝혔다.
이 지역에는 2029년까지 국비 등 329억원이 투입돼 소하천 4곳(이백천·평지천·새마을천·자모천) 5.8㎞ 구간을 확장하거나 둑을 보강하고, 교량 17곳과 보 9곳 등도 재가설한다.
급경사지 경사면 보강과 우수관 보강사업도 추진된다.
군북면 이백·증약·자모리 일대는 소하천 폭이 좁고 저지대가 많아 장마나 집중호우 때 침수되기 일쑤다.
옥천군 관계자는 "내년 초 설계에 착수해 최대한 서둘러 재해 위험을 제거하겠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