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그룹 클론 출신 가수 구준엽의 소셜미디어 계정이 돌연 폐쇄됐다.

구준엽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30일 현재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라는 문구와 함께 페이지가 삭제됐다는 안내가 뜨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 대만 ET투데이 측은 보도를 통해 부인인 대만 배우 서희원(쉬시위안)이 구준엽이 SNS를 닫은 게 아니라 해킹당했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구준엽은 해킹에 차분하게 대응 중이며 다만 계정에 많은 자료와 사진들이 있어 염려가 되는 상황이라고. 서희원 측은 인스타그램 측과 적극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다면서 "원만하게 해결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구준엽과 서희원은 2022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1998년께 만나 약 1년간 교제했으며, 23년 만에 재회해 결혼에 골인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