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 확대

스포츠한국 2024-09-30 11:15:05

[스포츠한국 홍성완 기자] 제주항공이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온라인으로 확대해 고객 이용 편의를 높인다.

ⓒ제주항공 ⓒ제주항공

제주항공은 기존 이메일과 기내 주문서를 통해 예약할 수 있었던 기내 면세 구매 서비스를 제주항공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웹을 통한 항공권 구매 단계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 고객들은 항공기 구매 단계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기내 면세품을 주문할 수 있으며, 이미 항공권을 구매한 경우 항공편 출발 72시간 전까지 홈페이지 내 ‘나의 예약 현황’에서 ‘부가서비스 구매’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또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승객의 경우 여행지로 향하는 항공기 내에서 주문서를 작성한 후 승무원에게 전달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다만 사전예약 시 주류, 담배 등 본인 확인이 필요한 일부 품목은 제한된다.

제주항공 측은 “고객들의 편리하고 경제적인 면세 쇼핑을 돕기 위해 기내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며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화장품, 향수, 담배, 건강식품 등 220여 개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항공의 기내 면세 사전예약 서비스를 활용하면 항공기 내에서 면세품을 수령할 수 있어 면세품 쇼핑 및 수령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수령할 경우 여행지에서의 짐도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더욱 편리하게 항공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나가고 있다”며 “기내 면세 사전 예약 서비스와 더불어 기내 판매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통해 보다 편리한 여행을 떠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기내 에어카페에서 구매한 제품을 원하는 곳에서 편하게 무료로 배송 받을 수 있는 ‘설렘배송’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설렘배송 이용 시 여행지에서 기념품이나 선물 등을 구매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돌아오는 항공편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수하물 비용까지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