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청년 복지포인트’ 3차 참여자 1만명 모집

데일리한국 2024-09-30 11:00:08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경기도는 ‘청년 복지포인트’ 지원사업 3차 참여자 1만 명을 다음달 1∼11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복지포인트’는 경기도 소재 중소ㆍ중견기업, 소상공인업체, 비영리법인에서 주 36시간 이상 근무하고 월 급여가 334만 원 이하인 도내 거주 청년(만 19~39세)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 원 상당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도는 1, 2차 모집을 통해 청년 2만 6000명을 선정하고 분기별 30만 원의 복지포인트를 지급한데 이어 3차 모집을 통해 1만 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복지포인트는 전용 온라인 쇼핑몰 ‘경기청년몰’에서 문화생활, 자기 개발,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청년 노동자 지원사업 누리집(youth.jobaba.net)을 통해 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 가운데 월 급여(건강보험료)가 낮은 순으로 직장 근속기간, 경기도 거주기간 등을 고려해 지원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오는 11월 12일 신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다.

이인용 도 청년기회과장은 “청년 복지포인트는 중소기업 등에서 일하는 청년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사업”이라며 “취업이나 자기 개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니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