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플러스 멤버십, 11월부터 넷플릭스 광고형 요금제 혜택 제공

데일리한국 2024-09-30 11:02:17
네이버는 오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네이버는 오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 혜택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네이버

[데일리한국 장정우 기자] 네이버는 11월부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의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네이버 멤버십 회원은 월 4900원의 구독료(연간 이용권의 경우 월 3900원)로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선택해 이용 가능하다.

이 요금제는 풀 HD(Full HD), 동시 접속 2인, 모바일 게임 무제한, 콘텐츠 저장 등 스탠다드 요금제와 품질은 같으면서 콘텐츠 시청 시 일부 광고를 시청하게 되는 상품이다. 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는 넷플릭스 상품과 마찬가지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옵션도 함께 제공된다.

양사는 이번 제휴로 다양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네이버는 멤버십 회원에게 경쟁력 있는 콘텐츠를 제공해 사용자 효용 가치를 높이고, 넷플릭스는 충성도 높은 네이버 멤버십 회원과 콘텐츠 상품의 접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양사는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들의 체감 혜택을 높이기 위해 추가 금액 지불 없이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구독할 수 있도록 협력했다. 네이버와 넷플릭스는 사용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다양한 협업도 모색할 계획이다.

정한나 네이버멤버십 리더는 “네이버 멤버십의 다양하고 유연한 혜택 설계는 사용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고 체감 혜택을 향상시켜 높은 리텐션을 유지할 수 있는 배경으로, 이는 협업 파트너와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넷플릭스와 협력을 통해 멤버십 서비스의 콘텐츠 경쟁력과 다양성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