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이 직접 홍보한 경기투어패스, 8월 판매량 2배 늘어

데일리한국 2024-09-30 10:32:28
경기도 제공 경기도 제공

[경기=데일리한국 하태호 기자]경기도는 김동연 지사가 홍보한 ‘경기투어패스’의 지난 8월 판매량이 7623매를 기록, 6~7월 월평균 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30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 7월 28일 자신의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경기투어패스와 함께 여름휴가를 출발했다. 하루 동안 1만 원대로 경기도 전역의 관광지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어서 가성비 최고”라고 홍보했다.

실제로 김 지사는 경기투어패스로 양평 황순원문학촌소나기마을, 양평 서후리숲, 양평 더그림식물원, 동두천 놀자숲, 양주 브루다양주 등을 방문했다. 이에 지난 6월 3141매, 7월 3428매였던 판매량이 8월 7623매까지 상승했다.

올해 6월부터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27일 기준) 1만 7485매가 판매됐다. 지난해에는 8~12월 총 2만 4151매(8월은 4636매)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경기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은 지난해부터 판매를 시작한 상품으로, 올해는 광명동굴, 쁘띠프랑스, 안성팜랜드, 허브아일랜드 등 도내 150여 개 관광지와 카페 등을 △24시간권-1만 9900원 △48시간권-2만 5900원 △72시간권-3만 5900원 등으로 할인해 이용할 수 있다.

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올해 ‘경기투어패스’ 3만 장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용고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가맹점을 출시 시점 80여 곳에서 현재 150여 곳으로 늘렸다.

경기투어패스 구매를 원하는 관광객은 11번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마이리얼트립, 야놀자, 여기어때, 옥션, 지마켓, 쿠팡 등 판매처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