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이노뷔',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5·6라운드 포디움 달성

스포츠한국 2024-09-30 09:45:59
ⓒ금호타이어 ⓒ금호타이어

[스포츠한국 조민욱 기자] DCT 레이싱팀의 김규민과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이 지난 28일~29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현대N페스티벌 eN1 클래스 5,6라운드에서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eN1 클래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원메이크(단일 차종) 레이스인 '현대 N 페스티벌'의 전기차 레이스다.

이번 클래스는 현대차가 아이오닉 5N 기반으로 제작한 원메이크 EV 레이스카인 ‘IONIQ 5 eN1 컵카’를 사용하며, 금호타이어 전기차 전용 레이싱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장착한다.

이노뷔는 금호타이어의 최첨단 기술을 함축한 전기차 전용 브랜드다. EV 전용 컴파운드를 사용해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제공하며 전기차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구현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금호타이어가 후원하고, 신영학 감독이 이끄는 금호 SL모터스포츠팀의 이창욱은 6라운드 포디움을 달성했다.

6라운드 우승을 차지한 이창욱은 “eN1 클래스 6라운드에서 첫 포디움 정상에 설 수 있어 무척 기쁘다”며 "금호타이어가 내구력이 좋아 여유 있게 레이스 운영을 할 수 있었고, 남은 레이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