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신세계건설, 이마트의 주식 공개매수에 강세

데일리한국 2024-09-30 09:36:50

[데일리한국 김영문 기자] 신세계건설의 최대주주인 이마트가 신세계건설의 자발적 상장폐지를 위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회사의 주가가 30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신세계건설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3.08% 오른 1만8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마트는 이날 보유주식과 자기주식을 제외한 지분 27.33% 전부를 취득해 자발적 상장폐지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마트 측은 "지배구조를 단순화함으로써 효율적인 의사결정 체제를 구축하고, 신속하게 사업구조를 재편, 경영정상화를 추진하기 위함"이라고 공개매수의 목적을 설명했다. 매수 가격은 1만8300원이다. 이날 시작한 공개매수는 30일 뒤인 다음달 29일에 끝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