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의가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대전-울산전에 지역 기관장 및 경제단체장을 초청, 연고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을 함께 응원하고 있다. 사진=대전상의 제공

[대전=데일리한국 선치영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지난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대전-울산전에 지역 기관장 및 경제단체장을 초청, 연고팀인 대전하나시티즌을 함께 응원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전 지역 사회의 결속력을 다지고 지역 기관 간 협력과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경기장에는 홍성호 대전상의 부회장과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이승열 ㈜하나은행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 기업인 등 30여 명이 참여해 대전하나시티즌의 승리를 기원했다.

홍성호 대전상의 부회장은 “지역 사회 리더들이 프로 축구 경기라는 스포츠를 통해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우리 지역민들께서도 지역의 자랑인 대전하나시티즌이 더욱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대전하나시티즌은 지역 기관장 및 경제단체장들의 응원에도 불구하고 울산에 0대1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