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제규격 맞춘 전자식 기술교범 발간

데일리한국 2024-09-30 09:48:06
KAI와 육군교육사 관계자들이 기술교범 시연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 제공  KAI와 육군교육사 관계자들이 기술교범 시연회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KAI 제공 

[데일리한국 최용구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국제 규격 S1000D를 적용한 전자식 기술교범 'LAH-1 IETM'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자식 기술교범은 무기체계의 운용 및 정비를 위한 지침으로 노트북 또는 패드에 탑재가 가능하다. 국내서 발행한 기술교범 중 국제 규격을 준수한 첫번째 사례다.

소형무장헬기 전용으로 활용된다. 작업절차 및 계통도 영상 등을 포함하는 등 기존 책자형 기술교범 사용 시 발생했던 정비 방식을 개선하고 기술적 호환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KAI 관계자는 “기술적 호환성을 통해 장비의 수출협상과 국제교류에 유리한 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