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사 여자탁구단 스피너스가 지난 28일 인천 서곶근린공원에서 ‘서단 플로깅’ 행사에 참여해 환경 정화 활동 등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단플로깅은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2020년부터 주최하는 연간 행사다. 올해는 스피너스 탁구단 코치진과 선수 8명과 인천 서구 지역 주민 300명이 참여했다.
스피너스는 서곶근린공원 일대에서 참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면서 지역사회와의 유대감을 다졌다. 플로깅 활동 외에도 선수들은 시범경기를 선보이고, 주민들과 탁구게임, 기념사진촬영, 보물찾기 등의 이벤트도 실시했다.
이 외에도 프로그램 별로 에코텀블러, 에코도마, 탁구라켓 등의 상품을 후원하며 행사에 대한 관심도를 증진시키기도 했다.
특히 텀블러와 도마는 인천서구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협업하는 녹색기술 인증업체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인천을 연고지로 둔 스피너스 탁구단은 지역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그동안 다양한 홍보활동을 그간 펼쳤다. 이번에는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해온 행사 지원에 나섰다.
양하은 스피너스 선수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하면서 유대감이 더 강화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활동에 꾸준히 노력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스피너스 여자탁구단은 2011년 창단 후, 2023년 포스코인터내셔널 산하 프로탁구단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스피너스는 최근 76, 77회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체전 우승 2연패의 쾌거를 올리며 명문구단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