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 조사 결과 '안전'

연합뉴스 2024-09-30 09:00:21

해운대 백사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부산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모든 기간 환경기준을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연구원은 올해 해수욕장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해운대, 송정, 광안리, 다대포, 송도, 일광, 임랑 해수욕장 백사장 모래를 3차례 조사했다.

조사항목은 유해 중금속인 카드뮴, 비소, 납, 수은, 6가크롬 등이다.

조사 시기에 따른 농도변화를 살펴보면 카드뮴, 비소가 일부 해수욕장에서 개장 중 농도가 개장 전, 폐장 후보다 약간 높았지만 모두 백사장 환경안전 관리기준 이내로 안전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시와 구·군청에 제공되며,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환경정보(www.busan.go.kr/ihe)에서 확인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