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고속도로서 차량 6대 추돌…6명 병원 이송

연합뉴스 2024-09-30 09:00:21

사고 처리 여파로 출근길 차량 정체

119구급차

(인천=연합뉴스) 김상연 기자 = 30일 오전 7시 3분께 인천시 서구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청라 나들목(IC) 부근에서 1t 화물차가 앞서가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승용차가 밀려나면서 주변 차로에서 주행하던 다른 차량 3대와 버스 1대가 뒤엉키며 모두 6대의 차량이 잇따라 부딪쳤다.

이 사고로 버스 승객 등 6명이 통증을 호소해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또 사고 처리 여파로 출근길 차량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찰은 정체 구간에서 화물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승용차를 추돌한 뒤 연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사고 차량은 모두 옮겨졌으나 8㎞ 구간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며 "부상자는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goodluc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