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지역상품권 매달 10% 특별할인…민생경제 회복 기대

연합뉴스 2024-09-30 00:01:11

발행액 580억원→650억원…1인당 모바일·지류 각 20만원 한도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가 지역상품권인 '춘천사랑상품권'을 10월부터 12월까지 10% 특별할인 판매한다.

이번 특별할인은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서다.

춘천사랑상품권

이에 춘천시는 발행액을 580억원에서 650억원으로 확대키로 하고 추가 경정예산을 통해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모바일 상품권은 공휴일과 관계없이 매월 1일부터 월 발행액 소진 시까지 진행한다.

종이 상품권은 매월 은행 첫 영업일부터 발행액 소진 시까지 판매한다.

현금 9천원을 내고 춘천사랑상품권 1만원을 살 수 있는 것으로, 1인당 월 구매 한도는 모바일 20만원, 지류 20만원이다.

사용 가능 가맹점은 춘천사랑상품권 사이트 및 모바일 상품권 애플리케이션에서 찾을 수 있다.

대형마트나 대형 병원 등 상품권 발행 취지에 맞지 않는 가맹점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춘천시 전경

온라인 사용처로는 신한은행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춘천시 우수 중소기업 제품 플랫폼인 '춘천몰'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할 수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29일 "모바일 춘천사랑상품권은 캐시백 지원 행사도 진행해 대상 가맹점에서 결제하면 5%를 받아 15%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