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 감자 논란으로 악플 피해? "한국인들 사이버 불링"

스포츠한국 2024-09-29 21:20:06

[스포츠한국 신영선 기자] 

‘흑백요리사’ 선경 롱게스트가 한국인들로부터 악플 피해를 입고 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선경 롱게스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두 장의 이미지를 올렸다. 

첫 번째 이미지에는 ‘자랑스럽게 날 사이버 불링하는 악플러들’ ‘신경쓰는 척 하는 나’란 설명과 남자 배우의 사진이 담겼다. 

선경 롱게스트는 “내가 한국인들에게 사이버 불링 당할 거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았는데 불행하게도 그런 일이 일어났다. 아이구”(I never thought i would get cyberbullied by Koreans but unfortunately it's happening‥ Aigoo)라 적었다.  

이어 “왤케 웃기냐고”란 글과 함께 ‘전 세계가 생각하는 선경 롱게스트의 이미지’에 귀여운 공룡 인형이, ‘한국이 생각하는 선경 롱게스트의 이미지’에 이빨을 드러내며 포효하는 공룡 사진이 달린 짤을 올렸다. 

선경 롱게스트는 최근 공개된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고기팀 멤버로 흑백팀전을 벌였다. 

그는 요리 과정에서 감자 요리를 두고 최강록, 조은주 팀장과 여러 차례 의견 차이를 보였다. 

백수저 고기팀은 결국 최강록의 의견대로 으깬 감자에 크림이 아닌 홍소육 소스를 넣어 만들기로 했고, 심사위원들은 이를 호평했다. 

그러자 선경 롱게스트는 인터뷰에서 “그게 맞았구나. 다행”이라며 “왜냐하면 제가 끝까지 고집 피우지 않았으니까”라고 말했다. 

선경 롱게스트는 221만 구독자를 둔 유튜버로 미국 요리 서바이벌 ‘레스토랑 익스프레스’에서 우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