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세계사격대회 유치 탄력...국제사격장 시설 개선비 확보

데일리한국 2024-09-29 15:54:46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배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배치도.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데일리한국 김원균 기자] 대구시가 내년부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를 위한 대구국제사격장 시설 개선에 본격 나선다.

시는 '대구국제사격장 시설개선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 공공 체육시설 개·보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권총·소총 복합결선사격장 및 산탄총 사대 1면을 추가 조성하고 장애인 편의시설을 신설 또는 개·보수할 계획이다.

시는 2027년 하반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2030년 장애인세계사격선수권대회 등 각종 세계대회 유치를 목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