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로부터 경옥고 125박스(370만 원 상당)를 기탁받았다.  사진=장성군 제공

[장성(전남)=데일리한국 봉채영 기자] 장성군이 최근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로부터 경옥고 125박스를 기탁받았다고 29일 전했다.

꾸준히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온 더한한의원 원외탕전실은 2022년부터 장성지역 아동보호시설 상록원에 꾸준히 기부를 실천해 왔다. 서영석 대표한의사는 “환절기에 어르신 건강이 나빠질 수 있어, 이번 경옥고 기탁을 결심하게 됐다”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의보감에 소개된 한약의 일종인 경옥고는 심장, 간장, 폐, 위장 등이 약한 사람에게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