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400개 음식점에 '다국어 QR 메뉴판' 지원

연합뉴스 2024-09-29 12:00:04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시내 음식점에 다국어 전자 메뉴판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스마트폰으로 QR 코드를 찍으면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전자 메뉴판이 떠 간편하게 주문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서울 소재 관광식당업소, 서울시 관광특구에 있는 음식점이다.

10월 25일까지 한국외식업중앙회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400곳을 모집한다.

시는 또 김치를 중국어로 번역할 때 '신치'(辛奇)가 아닌 '파오차이'(泡菜)로 잘못 쓰는 등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음식점 200곳의 메뉴판 교체도 함께 지원한다.

서울시 '외국어 QR 메뉴판'으로 미식관광 지원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