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강창희 위원장이 27∼28일 모로코 라바트에서 열린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집행위원회에 참석했다고 29일 밝혔다.

강 위원장은 FISU 집행위원들과 만나 대회 준비 및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대회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오는 11월 방한하는 FISU 국제기술위원회 실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강 위원장은 지난 7월 방한한 FIU 레온츠 에더 회장 및 에릭 생트롱 사무총장과 대회 준비 상황을 논의했으나 집행위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대전시민생활대축전, 세종시민체육대회, 충북 청원생명축제 현장을 찾아 관람객들에게 안내장과 기념품을 나눠주며 대회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는 전 세계 대학생 선수들이 펼치는 국제스포츠 이벤트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대전·세종·충북·충남 4개 시도에서 개최되며 양궁, 펜싱, 체조 등 18개 종목에 150개국 1만5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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