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고립·은둔청년 '풀케어'…재무교육·건강관리 등 지원

연합뉴스 2024-09-29 10:00:32

인사말 하는 서강석 구청장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취약계층 청년의 홀로서기를 돕는 '고립·은둔청년 안심케어서비스'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19∼34세 청년 1인 가구 가운데 고독사 고위험군 20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최대 3년 동안 자산형성, 건강관리, 자립역량강화,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자산형성은 월 5만원 주택청약종합저축 지원 및 금융기관을 통한 재무교육으로 진행된다. 건강관리는 월 3만원 내외의 실손보험과 건강보험 등을 지원한다.

또 집수리·식생활·금융 교육을 통해 자립역량 강화를 돕고,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1 대 1 멘토링으로 개별가구에 취업연계 등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청년이 미래에 대한 희망과 삶의 의지를 되찾고 홀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s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