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0월 16일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를 앞두고 다음 달 3∼15일 산하기관과 학교를 대상으로 특별 공직기강 감사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

소속 공무원의 정치행사 참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이용한 특정 후보자 지지 또는 비방 행위, 주요 정책 정보 자료 유출 등 정치적 중립 위반 행위를 집중적으로 감사한다.

복무 위반, 직무 태만, 비상대비태세 미흡,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여부를 살피고 각종 행사를 모니터링하는 등 전방위 감사를 통해 공직기강을 확립한다.

설세훈 서울시교육감 권한대행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서는 소속 공무원의 선거 중립과 공정한 업무처리가 중요하다"며 "선거철 생길 수 있는 각종 공직 비위와 기강 해이에 엄정 대처해 공직기강을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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