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체’ 황희찬 또 침묵... 울버햄튼, 리버풀에 지고 ‘리그 3연패-최하위’

스포츠한국 2024-09-29 03:44:00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울버햄튼 팀 내 입지가 좁아진 황희찬이 또다시 침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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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오전 1시30분 영국 울버햄프턴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 패배로 리그 3연패에 빠지며 최하위에 머물렀다. 

리버풀이 전반 추가시간 2분 앤디 로버트슨의 왼쪽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한 이브라히마 코나테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후반 11분 리버풀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밀어넣은 라얀 아이트 누리의 동점골로 울버햄튼이 균형을 맞췄다.

승부는 후반 16분에 갈렸다.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리버풀에 2-1 승리를 안겼다.

황희찬은 이날 후반 23분 교체 출전해 26분 가량 뛰며 팀의 동점골을 노렸으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팀의 패배를 허용했다.

최하위 팀에서도 교체로 밀린 황희찬이 또 한 번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