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방부 "우크라, 24시간 동안 1천990명 병사 잃어"

연합뉴스 2024-09-29 00:01:05

러시아군의 다연장 로켓 발사기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과의 전투에서 최대 1천990명의 병사를 잃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 중부군과의 전투에서 "620명 이상의 군인과 3대의 전투 장갑차, 미국산 곡사포 등의 손실을 보았다"고 밝혔다고 스푸트니크 통신이 전했다.

국방부는 또 우크라이나군이 서부군과의 전투에서도 최대 400명의 군인과 3개의 무기 창고를 잃었으며, 남부군은 최대 725명의 우크라이나 군인과 탱크 1대, 4개의 무기 창고를 제거했다고 밝혔다.

동부 및 북부군과의 전투에서도 우크라이나가 각각 125명, 60명가량의 병력 손실을 봤다고 러시아 국방부는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아울러 전날 킨잘 미사일과 공격용 드론을 사용해 우크라이나군의 비행장 인프라에 대한 집단 공격을 시작했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s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