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상주시 계림동번영회, 세 번째 '냉림로 작은 음악회' 가져

데일리한국 2024-09-28 22:17:28
상주시 계림동번영회, 세 번째 '냉림로 작은 음악회'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상주(경북)=데일리한국 김철희 기자] 경북 상주시 계림동번영회(회장 구자산)가 주민화합사업으로 '냉림로 작은 음악회'를 열고 동민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올해로 세 번째 갖는 '작은 음악회'는 28일 오후 6시부터 계림동 어울림센터 앞 야외 특설무대에서 동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음악회는 '계림, 물들다'란 주제로 클래식 음악과 오페라, 퓨전국악, 기타-포크송으로 나눠 차분한 분위기 속에 음악을 감상하는 시간으로 2시간여 진행됐다.

계림동번영회가 주최한 냉림로 작은 음악회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계림동번영회가 주최한 냉림로 작은 음악회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작은 음악회는 지민근 플리머스 앙상블의 클래식-피아노3중주 연주를 시작으로 모두 19곡의 음악을 각 장르별 음악가들이 출연해  깊어가는 9월의 밤을 수준 높은 음악으로 채웠다.

또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명의 주민이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구자산 계림동번영회장은 인사말에서 "해를 더해갈수록 참여하는 음악가들의 수준도 높아가고 참석해 즐기는 주민들의 호응도 높어짐을 느낀다"면서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한 자리인만큼 기쁜 마음으로 즐겨달라"고 말했다.

인사말 하는 구자산 계림동번영회장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인사말 하는 구자산 계림동번영회장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채인기 계림동장은 "계림동은 가장 젊은 동으로 주거지로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핫한 곳으로 변하고 있다"며 "북천의 천수공간, 보행교 건립, 아파트 단지, 도시재생사업으로 컬러풀한 도로, 분수대 등 아름답고 살기좋은 곳으로 발전해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축사에서 "동민들 간에 사랑과 화합, 위로하고 발전을 꿈꾸는 물이 들어 여러분이 생각하는 아름답고 행복한 동네가 된다면 상주 시내가 함께 행복에 물든다고 생각한다"고 축하했다.

경품을 추첨 하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경품을 추첨 하는 강영석 상주시장과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 모습. 사진=김철희 기자

이날 행사에는 강영석 상주시장, 김홍구 도의원, 이경옥 김익상 시의원, 강민구 상주시체육회장, 강동구 상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수상자는 다음과같다. ▲국회의원 표창/김순기, 여순자 ▲상주시장 표창/임호진, 고갑석 ▲상주시의회 의장 표창/김성식, 김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