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것"

데일리한국 2024-09-28 16:10:29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김태흠 지사와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 보육종사자들이 참석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김태흠 지사와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 보육종사자들이 참석해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사진=충남도 제공

[내포(충남)=데일리한국 이병수 기자] 김태흠 지사는 28일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린 ‘2024년 충남공공형어린이집 탄소중립 성과보고 행사’에 참석해 보육종사자들을 격려하고 도의 풀케어 돌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가 주최·주관했으며 탄소중립 성과와 충남형 풀케어 돌봄정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지사와 이쌍선 충남공공형어린이집협의회장, 보육종사자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 보고, 표창 수여, 도지사와 함께하는 소통 시간,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소통 시간을 통해 김 지사는 농촌지역 돌봄서비스 이용, 어린이집 휴·폐업 관련 도의 지원 정책, 돌봄사업 교직원 처우 등 다양한 질의응답을 나누고 보육 현장의 어려움 등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높은 운영 기준을 준수하는 우수 어린이집으로 구성된 공공형 어린이집은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을 통해 민간보육 기반 구축에 큰 기여를 했고 보육사업뿐만 아니라 어린이집마다 일상에서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보호에 앞장서고 있다는 얘기에 매우 감사하다”라며 “탄소중립 실천, 저출생 극복 등 민간의 자발적 범도민 캠페인은 우리도 정책 추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맞춰 발 빠르게 대응할 예정”이라며 “365×24 어린이집 설치 등 일과 가정의 병행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어린이집에 더 많은 보육 기회와 일자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